[경제읽기] 바이든 오후 방한…첫 일정은 삼성공장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 오후 2박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첫 일정으로 오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찾고, 내일은 윤석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국내 10대 기업 총수들과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취임 직후부터 반도체 투자를 독려했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첫 일정으로 경기도 평택에 있는 삼성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대통령 일정이 곧 '메시지'라는 말도 있는데 어떤 상징이 있다고 보십니까? 간단한 인사말도 발표한다는데 기술 동맹과 반도체 동맹과 같은 발언이 나올까요?
대통령실이 기존 군사 분야 중심이었던 한미동맹을 경제, 특히 기술분야로 확장하겠다고 강조한 만큼 내일 있을 첫 한미 정상회담 의제도 관심입니다. 경제와 관련해 어떤 내용이 다뤄질 예정인가요?
원전 협력도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될 전망입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원전시장 공동진출, 소형모듈원전인 SMR 공동개발 등에 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는데 설명해주신다면요?
내일 있을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식 만찬에 삼성과 SK, 현대차그룹 등 국내 기업 총수들도 초청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만나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보따리를 풀어낼지 관심인데 어떻게 예상하세요?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마지막 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가 조지아주 전기차 설립 계획을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시점에 맞춰 발표한 것도 이번 만남을 겨냥한거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무슨 대화가 오갈까요?
한·미 경제동맹이 확대되고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 워크'(IPEF)에 우리나라가 참여하면서 중국과의 긴장은 고조될 전망입니다. 사드 사태처럼 우리 기업의 중국 시장 내 불이익도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정부 입장은 어떤가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연 5%를 넘어서는 등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인상하는 빅스텝'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고 있어 향후 금리는 더 오를 것 같은데 대출자의 이자 부담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며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최장 35년에서 40년으로 확대하는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이고 DSR 규제 안에서 대출 한도가 확대되는 효과도 기대되지만 만기가 늘어나면 갚아야 할 총이자액이 늘어나 '조삼모사'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지난달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4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만큼 물가 상승은 지속될 전망인데요. 품목별 상승률이 어느정도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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